ㅣ화상
ㅣ화상
화상은 주로 열에 의해 피부와 피부 부속기에 생긴 손상을 의미합니다.
발생하는 화상의 약 90% 정도가 뜨거운 액체나 물건, 화염, 일광 등에 의해 생깁니다. 전기화상이나 화학 물질에 의한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, 특히 전기화상의 경우 눈에 띄는 화상병변이 적어도 내부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이나 심지어는 심장의 부정맥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와 치료가 필요로 합니다.
1도 화상 |
1도 화상은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로 화상을 입은 부위에 홍반이 생깁니다. 1도 화상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대부분이며, 반흔(Scar)를 남기지 않고 치유됩니다. 치유 시기는 통상적으로 3~6일 정도입니다. |
2도 화상 |
2도 화상의 대부분은 물집이 생기고, 피하조직의 부종을 동반합니다.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감염이 없을 때 10~14일 이내 치유가 됩니다.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, 압력만 느끼는 상태가 됩니다.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3~5주 이내로 치유되지만, 감염이 되면 3도 화상으로 이행하므로 주의를 요하며, 이 경우 심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. |
3도 화상 |
3도 화상은 표피, 진피의 전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손상이 파급된 상태로서 창상부위의 조직괴사가 심해 부종이 심한 편이지만 오히려 통증은 별로 없습니다. 전층 화상은 가피를 제거하고 피부이식을 하지 않으면 완전히 치유되지 않습니다. |
화상 치료 |
화상의 치료는 대개 급성기와 관찰기로 구분합니다. 초기에는 화상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상처 회복을 촉진시키고, 통증을 줄이며 감염을 예방하는데 주력합니다. 반면에 후기에는 흉터, 기능장애, 구축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. |
※ 2도 화상의 경우 물집의 크기가 크거나 면적이20%이상 넓은 경우와 모든 3도화상은 반드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.